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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면 여행을 가기로 했고, 여자친구의 이직으로 인해 시간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휴양지로 가려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갈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있을 때 가야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결정한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
처음엔 에어텔로 알아봤지만 1인당 숙박비용이 30만원 정도 추가 되더군요. 그저그런 민박집 수준..
숙소는 airbnb로 정하기로 하고 항공권을 따로 알아봤습니다.

네이버에서 최저가 항공권을 입력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가는 일정과 오는 일정을 정하고, 인원수와 좌석 등급을 선택한 뒤, 항공권 검색을 합니다.

일정을 입력하면 가장 저렴한 순으로 나옵니다. 같은 가격이면 비행시간이 적은 순으로 나옵니다.
당연히 가정 저렴하고 비행시간이 적은 비행편을 선택합니다.

웹투어, 온라인투어, 와이페이모어등 이 세 여행사의 항공권 가격이 똑같지만, 저는 와이페이모어에서 구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취급 수수료 때문입니다.
다른 곳은 취급 수수료로 1인당 3만원씩 추가됩니다.
그래서 실제 결제해야 되는 가격이 1,950,600원이 됩니다.
하지만 '와이페이모어'에서는 수수료가 붙지 않기 때문에 1,890,600원을 결제하면 끝이죠.
지난 샌프란시스코 티켓도 그래서 '와이페이모어'에서 결제했었습니다.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와이페이모어'가 6만원 저렴합니다. 무려 45유로에 가까운 금액이죠. 45유로면 뭘 할 수 있을까요?
예매내역을 보면 인천에서 베니스에 오고 갈 때 로마를 경유해서 갑니다.
요금규정을 보니 스탑오버를 1회 할 수 있더군요. 물론 추가금이 있습니다. 1인에 15만원.
그래서 그냥 로마에서 짐찾고 내린 다음, 로마 여행을 한 뒤, 베니스로 가서 귀국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문의를 해봤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그렇게 되면 No-show(노쇼)가 되기 때문에 귀국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_-
그래서 다구간으로 검색했더니 오히려 비용이 상승하더군요..;;
할 수 없이 베니스에서 로마로의 기차 왕복 비용(2인)을 뽑아봤더니 278,000원 정도가 나오더군요.
기차를 이용하면 왕복 8시간은 소비해야 합니다. 짧은 일정에 8시간은 황금보다 귀하죠.
그래서 1인당 15만원씩 스탑오버 비용을 지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10분 내외니까요.
그래서 최종 내린 일정은 베니스에 가서 여행을 한 뒤, 9월 22일에 로마에서 스탑오버를 신청해서 로마 관광을 한 뒤, 24일에 인천행 비행기를 탄다는 것 입니다.
왜 이런 결정을 했느냐면,
베니스에서 로마에 도착하는 시간이 오후 1시35분.
숙소에 체크인 하고 22일, 23일, 24일 오전 까지는 로마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매력적이라 돌아오는 비행편에 스탑오버를 신청했습니다.
'와이페이모어'의 또다른 장덤은 좌석지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어느 자리에 앉을지 미리 선택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번엔 촉박하게 예약을 해서 꿀자리는 없지만, 그래도 좌석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동안 저의 여행은 스케줄을 정하지 않고 여유자적하게 다니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엔 조금 신경쓰고 준비해보려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소소하게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워낙 여행고수가 많으니시.... 훌륭한 정보는 그 쪽에서;;ㅋㅋㅋ
별거 아닌 내용 읽어주셔서 캄샤합니다!